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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시용 독서가 문제라고? 그게 뭐가 나빠? [영상]

입력
2024.10.24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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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휙] 과시용 독서?

편집자주

뉴스는 끊임없이 쏟아지고, 이슈는 시시각각 변합니다. '휙'은 최신 이슈를 알기 쉽게 해석하고 유쾌하게 풍자하는 한국일보 기획영상부의 데일리 숏폼 콘텐츠입니다. 하루 1분, '휙'의 시각으로 세상을 바라보세요.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 이후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이는 '독서 붐'이 주목받고 있다. 실제 2023년 국민독서실태조사에서 성인 독서율은 역대 최저치(43%)를 기록했지만 20대의 독서율은 75%에 달했다. 15만 명이 찾은 올해 서울국제도서전 역시 방문객의 70% 이상이 20~30대였다. 활자를 뜻하는 '텍스트'와 멋지고 개성 있다는 뜻의 '힙하다'를 결합한 신조어 '텍스트힙'도 등장했다. 이를 두고 SNS에 보여주기 위한 '과시용 독서'라는 지적도 나온다. 중요한 건 스마트폰 시대 태생인 이들 세대가 아날로그 세대보다 독서를 쉽고 재밌는 것으로 받아들인다는 점이다.


한소범 기자
현유리 P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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