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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민·지수 '뉴토피아', 공개 첫날부터 터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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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민·지수 '뉴토피아', 공개 첫날부터 터졌다

입력
2025.02.08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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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개 첫날 역대 최대 시청자 수 돌파
지금껏 본 적 없던 새로운 K-좀비 시리즈

배우 박정민. '뉴토피아' 예고편 캡처

배우 박정민. '뉴토피아' 예고편 캡처

쿠팡플레이 시리즈 '뉴토피아'에 대한 뜨거운 반응이 쏟아지고 있다. 역대 쿠팡플레이 시리즈 중 공개 첫날 최다 시청자 수를 돌파한 가운데, 새롭고 신선한 장르의 탄생에 이목이 집중된다.

지난 7일 오후 8시 첫 공개된 쿠팡플레이 시리즈 '뉴토피아'는 군인 재윤과 곰신 영주가 좀비에 습격당한 서울 도심을 가로질러 서로에게 달려가는 이야기다.

공개된 1, 2화에서는 군인 남자친구 재윤(박정민)과 곰신 여자친구 영주(지수)의 현실 커플 서사가 흥미롭게 이어졌다. 늦깎이 군인 재윤은 순탄치 않은 군 생활 속에서 온통 영주를 생각하며 애틋함을 드러내고, 그의 애달픈 상황은 시청자들의 안타까운 웃음을 유발했다. 리얼함 그 자체로 그려진 그의 군대 생활, 나이는 많지만 눈치 없는 후임 라인호(임성재) 이병과의 티키타카가 적재적소에 등장해 유쾌함을 불어넣었다.

막 사회생활을 시작한 신입사원 영주는 자주 연락하라고 보채는 재윤과 남자친구를 기다릴 거냐는 주변 사람들의 질문 폭격에 시달리며 곰신 여자친구의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공감을 불러 일으켰다. 여기에 한없이 다정한 대학 선배 서진욱(강영석)이 영주의 곁을 계속 맴돌며 앞으로의 전개에 궁금증을 유발했다.

1화 말미에는 군인과 곰신 커플이 결국 현실의 벽을 이겨내지 못하고 이별을 맞이해 시청자들의 안타까움을 샀다. 하지만 두 사람이 슬퍼할 겨를도 없이 비상 상황이 닥쳤고, 본격적인 좀비 사태가 예고되며 긴장감을 고조시켰다.

이어 2화에서는 좀비 사태가 걷잡을 수 없이 빠르게 퍼져 가며 이야기가 박진감 넘치게 흘러갔다. 재윤은 좀비로 뒤덮인 타워에서 자긍심 높은 호텔의 총괄 매니저 애런 팍(김준한), 철두철미한 호텔리어 수정(홍서희)과 함께 기지를 발휘해 좀비들을 무찔러나갔다. 독한 알코올과 라이터로 좀비를 향해 불을 지르는 등 긴박감 넘치는 액션과 현실적인 앵글이 더해져 회차 내내 시청자들을 압도했다.

영주는 진욱과 함께 탄 차량에 좀비가 돌진하며 예상치도 못한 난관에 부딪혔다. 좀비인 줄도 모른 채 그를 살리려다 셀럽 CEO 알렉스와 동행하게 되며 본격적인 영주 팀의 활약을 예고했다. 한편, 큰 위기를 맞이한 영주는 재윤에게 달려가겠다는 마음이 더욱 커져가며 걱정 반 호기심 반의 감정을 유발했다.

신선하고 독보적인 '좀콤' 장르의 탄생을 알린 '뉴토피아'를 향한 극찬도 이어지고 있다. 박정민과 지수의 케미는 물론 개성 넘치는 캐릭터와 예측할 수 없는 전개까지 전에 본 적 없던 K-좀비물의 등장에 뜨거운 반응이다.

'뉴토피아'는 매주 금요일 오후 8시 쿠팡플레이에서 1화씩 공개된다.



유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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