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쉬워하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오른쪽)/사진=유로 2016 공식 페이스북.
[한국스포츠경제 박종민] 포르투갈 간판 공격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1)가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 2016) 결승에서 불의의 부상으로 교체됐다.
호날두는 11일(한국시간) 프랑스 생드니 스타드 드 프랑스에서 열린 프랑스와의 유로 2016 결승전에서 무릎 부상을 당해 교체아웃됐다.
호날두는 전반 6분 상대 파예에게 무릎을 가격 당하며 그라운드에 쓰러졌다. 이후 그는 무릎에 붕대를 감은 채 그라운드에 복귀했지만, 결국 통증을 호소하며 다시 주저앉았다. 호날두는 전반 23분 스스로 교체를 요청했다.
호날두는 주장 완장을 집어 던지며 아쉬워했다. 그는 들것에 실려 나가면서도 아쉬움에 눈물을 흘렸다.
박종민 기자 mini@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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