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쉐가 2019년 상반기에 포르쉐 911을 기반으로 개발한 '스피드스터'를 양산하기로 결정했다. 오픈톱 2인승 스포츠카로 제작될 스피드스터는 1,948대만이 개발, 판매될 예정이며 이를 통해 포르쉐의 매력을 더욱 어필할 계획이다.
이러한 상황을 앞두고 포르쉐가 스피드스터 2 컨셉을 공개해 눈길을 끈다.
포르쉐가 2018 파리모터쇼에서 선보인 스피드스터 2컨셉은 지난 7월 공개된 스피드스터 컨셉과 같이 1948년 첫 공개된 포르쉐의 첫 스포츠카, ‘356 로드스터’를 오마주한 차량으로 달리기의 순수함을 강조했다.
차체 모두를 붉은색으로 칠한 스피드스터 2 컨셉은 화려한 디테일과 대담한 요소들로 이목을 끈다.
특히 붉은 차체 아래 자리한 네 바퀴는 고성능 레이스카와 같은 센터록 방식의 휠을 채용하여 차량이 가진 스포티한 성향과 드라이빙에 대한 의지를 드러낸다.
실내 공간은 마치 911 RSR이나 GT3 R과 같은 고성능 레이스카를 보는 것 같은 스티어링 휠을 시작으로 스포티한 디자인의 시트 등을 더하며 그 존재감을 더욱 강조했다.
포르쉐 스피드스터 2 컨셉은 최고 출력 500마력과 9,000RPM까지 회전시킬 수 있는 6기통 엔진과 포르쉐의 PDK가 조합되어 뛰어난 주행 성능을 자랑한다.
한편 포르쉐 스피드스터 2 컨셉은 포르쉐 911 4 카브리올레를 기반으로 개발되어 강력한 주행 성능과 오픈 에러링의 매력을 보다 직관적으로 느낄 수 있도록 했다.
한국일보 모클팀 - 김학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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