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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영권의 도시풍경] 중랑천에 핀 버들개지

입력
2020.02.08 17:00
2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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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춘이 지난 중랑천변에 버들개지가 피어 있다.
입춘이 지난 중랑천변에 버들개지가 피어 있다.

입춘이 지난 중랑천변에 버들개지가 햇빛을 받아 반짝이고 있다. 버들개지는 동요 속에서처럼 '버들강아지'로 불리우기도 하는데, 식물학자들은 '갯버들'이 맞는 표현이라 주장하기도 한다. 그 특별한 이름과는 달리 늦겨울부터 산과 강, 전국 어디서도 피어 흔하게 볼 수 있다. 끈질긴 생명력이 민초(民草)를 닮아 예로부터 서민들의 사랑을 받아 온 꽃이기도 하다. 멀티미디어부 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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