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0회 봉황대기 전국고교야구대회 2회전 원주고등학교-도개고등학교 경기가 25일 서울 양천구 목동종합운동장 야구장에서 열린 가운데, 원주고 김건희가 9회말 빗속에서 역투하고 있다. 이한호 기자
원주고 이현민이 25일 서울 양천구 목동종합운동장 야구장에서 열린 봉황대기 2회전에서 8회초 홈을 밟으며 포효하고 있다. 이한호 기자
25일 서울 양천구 목동종합운동장 야구장에서 열린 봉황대기 고교야구대회 2회전 경기에서 도개고 윤영웅이 9회말 2루에 진입하고 있다. 2루 수비는 원주고 권유찬. 이한호 기자
거센 빗줄기 속에서 마지막까지 집중력을 발휘한 원주고가 도개고를 꺾고 제50회 봉황대기 전국고교야구대회 32강에 올랐다.
25일 서울 양천구 목동야구장에서 맞붙은 두 팀은 3회 나란히 1득점씩 올리며 팽팽히 맞섰다. 그러나 4회초 원주고가 세 명의 주자를 홈으로 불러들이며 단숨에 승기를 잡았다.
빗방울이 한층 거세진 8회초 원주고는 볼넷으로 출루한 이현민이 득점에 성공하며 막판 스퍼트를 올렸다. 마지막 이닝에서 2루타를 비롯한 4안타를 몰아 친 원주고는 김건희와 주호성이 추가로 홈을 밟으며 7대 1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원주고 선발투수 김재웅을 비롯해 구원 투수 주호성, 김건희는 3회말 1실점 이후 6이닝 동안 단 한 점의 실점도 허용하지 않는 철통방어를 펼치며 팀 승리를 견인했다.
제50회 봉황대기 고교야구대회 2회전 원주고 대 도개고의 경기가 25일 서울 양천구 목동종합운동장 야구장에서 열린 가운데, 원주고 선발투수 김재웅이 5회말 역투하고 있다. 이한호 기자
제50회 봉황대기 고교야구대회 2회전 원주고 대 도개고의 경기가 25일 서울 양천구 목동종합운동장 야구장에서 열린 가운데, 원주고 이범희가 1루로 돌아오고 있다. 1루수 수비는 도개고 윤영웅. 이한호 기자
이한호 기자 han@hankookilbo.com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