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영미 "방학 잘 보내고 오겠다" 인사
미디어랩 시소 측 "안영미, 오는 7월 출산 예정"
방송인 안영미가 '두시의 데이트 뮤지, 안영미입니다' 생방송 중 눈물을 보였다.
14일 안영미와 뮤지의 MBC FM4U '두시의 데이트 뮤지, 안영미입니다' 마지막 생방송이 진행됐다.
김미려는 뮤지 안영미를 위한 무대를 선보였다. 김미려의 노래를 들은 안영미기 방송 중 눈물을 보이자 뮤지는 "참고 있던 영미씨가 박규씨(김미려 부 캐릭터) 보더니 눈물이 터졌다"고 말했다. 김미려는 "나는 웃겨주려고 온 거다"라면서 안영미를 위로했다.
뮤지 안영미는 방송이 끝나기 전 청취자들에게 진심을 담은 인사를 건넸다. 뮤지는 "안영미와 라디오 하면서 주위에서 가장 많이 들은 이야기가 '너네 라디오 너무 재밌더라'였다. 안영미와 전통이 있는 '두시의 데이트'로 깔깔거리며 여러분과 수다를 실컷 떨고 간다"고 했다. 안영미는 "방학을 건강하게 잘 보내고 오겠다"면서 이후 대중과 만날 날에 대한 기대감을 내비쳤다.
뮤지와 안영미는 2019년 9월 '두시의 데이트' 사상 최초 공동 진행자로 방송을 시작했다. 엄마가 될 준비에 한창인 안영미는 출산을 앞두고 이 프로그램의 하차 소식을 전했다. 앞서 미디어랩 시소 측 관계자는 본지에 "안영미가 임신을 했다. 오는 7월 출산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청취자들은 녹음분으로 송출될 오는 16일 방송까지 뮤지 안영미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다. 17일부터는 배우 송진우, 가수 영탁, 밴드 소란 보컬 고영배 등 '두시의 데이트'와 인연을 맺었던 이들이 스페셜 DJ를 맡아 활약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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