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인분당선 일부 구간 선로가 침수돼 열차 운행이 2시간 넘게 중단됐다.
25일 한국철도공사와 서울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8분쯤 수인분당선 서울숲역과 압구정로데오역 사이 일부 구간에 물이 유입돼 선로 위 6cm 가량이 잠겼다. 이 때문에 왕십리역~선릉역 상하행선 열차 운행이 중단됐다. 철도공사는 긴급 복구에 나서 오후 1시 26분쯤 열차 운행이 재개됐다. 철도 당국은 정확한 침수 원인을 파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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