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주영, '더 글로리' 최혜정 역으로 열연
"열심히 하는 배우 되겠다"
배우 차주영이 '더 글로리'로 '제43회 황금촬영상'에서 OTT부문 특별연기상을 받았다.
19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 엘리에나호텔에서는 '제43회 황금촬영상' 시상식이 진행됐다. 1977년 첫 개최 이후 올해로 43회째를 맞아하는 이 시상식은 우리 영화의 지속적 기술 감각을 유지하고 새로운 스크린 얼굴을 찾는데 목적을 둔 영화상이다. 심사위원은 한국영화촬영감독협회 회원이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더 글로리'에서 활약한 차주영은 이날 OTT부문 특별연기상을 수상했다. 차주영은 '영광'이라는 말로 기쁜 마음을 표현했다. 그는 "영화 작품에도 참여를 하게 됐다. 내년에는 영화 작업도 함께하게 될 듯하다. 귀한 상 주셔서 감사드린다. 열심히 하는 배우 되겠다"고 이야기해 이어질 활약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차주영이 출연한 '더 글로리'는 유년 시절 폭력으로 영혼까지 부서진 한 여자가 온 생을 걸어 치밀하게 준비한 처절한 복수와 그 소용돌이에 빠져드는 이들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지난해 12월 파트1이, 지난 3월 파트2가 공개됐다.
차주영은 '더 글로리'에서 문동은(송혜교)을 괴롭힌 학교폭력 가해자 중 한 명인 스튜디어스 최혜정 역을 맡아 활약했다. 그는 허영심 가득한 캐릭터를 그려내며 시청자들로부터 호평을 이끌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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