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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대가 돌아왔다? 해충 출몰 늘어난 이유 [영상]

입력
2023.10.30 18:00
수정
2023.10.30 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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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휙] 해충 전성시대

편집자주

뉴스는 끊임없이 쏟아지고, 이슈는 시시각각 변합니다. ‘h알파’는 단편적으로 전달되는 이야기들 사이의 맥락을 짚어주는 한국일보의 영상 콘텐츠입니다. 활자로 된 기사가 어렵고 딱딱하게 느껴질 때, 한국일보 유튜브에서 ‘h알파’를 꺼내보세요.

국내에서 보기 드물었던 해충들이 곳곳에 출몰하고 있다. 1980년대 이후 자취를 감췄던 흡혈 해충 빈대가 인천의 한 사우나와 대구 사립대 신축 기숙사에서 발견된 데 이어 경기 부천의 고시원에서도 발견됐다. 지난 5월에는 서울과 경남 창원의 주택가에서 목재를 갉아먹는 아열대 서식 해충 마른나무흰개미가 국내에서 처음 발견됐고, 최근 서울 한강공원에서는 미국흰불나방 유충이 떼로 출몰했다. 잇따른 해충 출몰은 지구온난화 등 기후변화와 코로나19 대유행 이후 증가한 해외 관광객의 이동이 원인으로 분석된다.


한소범 기자
이수연 P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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