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귤, 돼지고기, 갈치 등
34개 업체 26개 품목 선정
제주도는 2024년 제주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공급과 관련해 26개 품목 34개 공급업체를 선정했다고 19일 밝혔다.
도는 지난 14일부터 15일까지 제4차 제주특별자치도 답례품 선정위원회 회의를 열고 공모를 통해 접수된 26개 품목 50개 업체에 대해 기업의 안정성 및 역량, 지역자원활용, 상품경쟁력 등을 평가해 최종 선정했다. 도는 앞서 지역화폐 탐나는전, 삼다수(제주도개발공사), 탐나오포인트(제주관광협회) 3개 품목에 대해서는 지난 11월 제3차 회의를 통해 공모 과정 없이 답례품으로 결정했다.
도는 내년도 답례품 공급업체 선정이 완료됨에 따라 이달 말까지 공급업체와 협약을 체결하고, 고향사랑e음 시스템에 답례품을 등록하는 등 필요한 절차를 마친 뒤 2024년 1월 1일부터 29개 품목 37개 공급업체에서 답례품을 제공한다.
주요 답례품은 감귤과 고사리, 표고버섯, 고등어, 한우, 과즐, 전통주, 화장품, 관광상품 등 29개 품목이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자신의 주소지를 제외한 지방자치단체에 연간 500만 원 한도 내에서 기부할 수 있는 제도다. 기부자는 10만 원까지는 전액 세액공제, 10만 원 초과분은 16.5%의 세액 공제혜택과 함께 기부금액의 30% 이내에 해당하는 답례품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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