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대기준 등 통합해 다양한
소득수준?연령대 입주 가능
제주개발공사는 도민의 주거 안정을 위해 통합공공임대주택 입주자를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
통합공공임대주택은 공공임대주택 유형마다 복잡했던 입주자격, 임대기준 등을 하나로 통합해 다양한 소득수준 및 연령대의 입주자들이 입주할 수 있는 주택이다.
이번 공급물량은 서귀포시 대정읍 하모리의 42㎡형 15가구다. 이 중 9가구는 국가유공자, 다자녀가구, 장애인, 기초생활수급자 등에 우선공급한다. 나머지 6가구는 신혼부부, 한부모가족, 고령자 등에게 일반공급한다.
통합공공임대주택의 입주자격은 소유 주택이 없는 세대구성원으로서 일반공급 대상 기준으로 소득이 기준중위소득의 150% 이하(우선공급은 100% 이하), 보유 자산 3억4,500만 원 이하, 자동차가액 이하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거주기간은 최장 30년으로, 안정적인 주거생활이 가능하다. 다만 소득수준에 따라 임대료는 다르게 책정된다.
개발공사는 이번 모집에서 서귀포시 남원읍 신례리 통합공공임대주택 4가구도 추가 모집한다. 신청 접수는 오는 11일부터 13일까지 3일 간 서귀포시권역 주거복지센터에서 현장 접수로 진행된다. 도외지역 거주 등 방문이 어려운 경우 우편 접수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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