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 효율성, 동력 성능 돋보여
한국자동차기자협회는 '6월의 차'에 기아의 준중형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SUV) '더 뉴 EV6'를 선정했다고 7일 밝혔다.
협회는 ①기아 더 뉴 EV6는 함께 5월에 출시된 ②메르세데스-벤츠 더 뉴 EQA ③제네시스 GV70 부분 변경 모델 ④캐딜락 리릭 ⑤KG모빌리티 더 뉴 토레스를 후보로 두고 심사했다. 그중에서 더 뉴 EV6는 가장 높은 점수인 34.3점(50점 만점)을 받아 6월의 차로 뽑혔다.
협회는 더 뉴 EV6가 ①에너지 효율성 및 온실가스 배출 부문에서 8.3점(10점 만점)의 높은 점수를 받았고 ②동력 성능 부문에서 7점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정치연 올해의 차 선정위원장은 "새롭게 선보인 더 뉴 EV6는 기아 신규 패밀리룩을 반영한 역동적 디자인에 84킬로와트시(kWh) 4세대 배터리를 탑재해 1회 충전 시 494㎞의 주행 가능 거리를 갖췄다"며 "차량과 사용자 간 연결성을 강화하는 소프트웨어중심자동차(SDV) 기반 첨단 인포테인먼트 등 편의성을 보강해 상품성을 높인 점이 높이 평가받았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자동차기자협회는 2019년부터 전월 1일부터 말일까지 출시된 신차와 부분 변경 모델을 심사해 매달 이달의 차를 선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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