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주 인구 30만 경제 인구 50만에
관광객 1,000만 '351비전' 달성
권기창 안동시장은 민선 8기 2주년 기념사를 통해 “초와 분 단위로 시간을 쪼개며 단 하루의 쉼표 없이 중앙부처를 찾고 현장 곳곳을 누볐다”며 지난 2년의 소회를 밝히고 "오랜 숙원사업인 안동바이오생명 국가산업단지 유치, 안동댐 자연환경보전지역 해제, 전국 유일의 대한민국 문화특구, 교육발전특구, 기회발전특구 3대 특구를 따냈다"며 그간의 성과를 밝혔다.
이어 “국가산단과 기회발전특구 지정에 이어 바이오분야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지정까지 안동은 바이오생명 산업의 새 국면을 맞이했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낙동강 광역상수도 공급체계 구축도 구체적 성과가 나타나기 시작했고 안동댐 맑은 물을 하류에 공급하는 등 물산업 발전을 위한 동력 마련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라고 강조했다.
권 시장은 “남은 민선 8기도 혁신 또 혁신하겠다”며 “정주인구 30만, 경제인구 50만, 관광객 1,000만의 351 비전 달성하겠다"고 시정운영 방향을 밝혔다.
이를 위해 △상설수상공연장·마리나리조트·수륙양용버스 등 안동댐 관광자원화 △옛 안동역사부지에 문화관광타운 조성 △ 폐선구간에 레저스포츠 힐링로드를 조성할 계획이다. 또 전통시장 브랜드가치 제고를 통한 원도심 활성화, 소외받는 계층이 없도록 생활밀착형 사회서비스 지속 발굴, 효율적인 시정추진을 위한 조직개편 방침도 밝혔다.
권 시장은 “우리의 삶에 기분 좋은 변화를 함께 만들어 보자”라며 “어려움 속에서도 정치는 또 다른 가능성의 예술이라는 말을 믿는다. 민선 8기 후반기에도 혁신 또 혁신하며 전진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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