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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 신한울원전 1호기 터빈 정지…준공식도 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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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 신한울원전 1호기 터빈 정지…준공식도 연기

입력
2024.08.01 11:04
수정
2024.08.01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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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울원전 "원자로 출력 안정적 유지"

경북 울진에 있는 신한울 원전 1호기(붉은색 원) 전경. 한울원자력본부 제공

경북 울진에 있는 신한울 원전 1호기(붉은색 원) 전경. 한울원자력본부 제공

경북 울진군에 있는 신한울 원자력발전 1호기의 터빈이 1일 자동 정지돼, 이날 오후 예정된 신한울 1·2호기 준공식도 연기됐다.

한국수력원자력㈜ 한울원자력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7분쯤 신한울 원전 1호기 터빈이 자동 정지했다. 현재 원자로 출력은 40% 수준에서 안정적으로 유지하고 있다.

한울원자력본부는 보호신호 중 하나인 제어봉제어계통의 저전압 오신호 발생으로 터빈이 정지된 것으로 파악했다. 한울원자력본부 관계자는 “안전계통과 무관한 설비 고장”이라며 “해당 설비를 정비하고 발전을 재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한국수력원자력은 울진에서 신한울 1·2호기 종합 준공 기념행사를 개최할 예정이었으나, 터빈 정지로 연기했다.

울진= 김정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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