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벤션고 이정진이 16일 서울 목동구장에서 열린 제52회 봉황대기 전국고교야구대회 강릉고와 경기에서 9회초 득점에 성공하고 있다. 강릉고 포수는 이율예. 고영권 기자
컨벤션고 이정진이 16일 서울 목동구장에서 열린 제52회 봉황대기 전국고교야구대회 강릉고와 경기 6회초 1루 견제에 재빨리 귀루하고 있다. 강릉고 1루수 송지훈. 고영권 기자
컨벤션고 이정진이 16일 서울 목동구장에서 열린 제52회 봉황대기 전국고교야구대회 강릉고와 경기에서 3루에서 아웃되고 있다. 강릉고 3루수 이용현. 고영권 기자
16일 서울 목동구장에서 열린 제52회 봉황대기 전국고교야구대회 강릉고-컨벤션고와 경기에서 한 선수가 '강릉고 홈판'이라는 글귀를 들고 더그아웃에서 응원하고 있다. 고영권 기자
강릉고가 16일 서울 목동구장에서 열린 제52회 봉황대기 전국고교야구대회 2회전 서울컨벤션고(컨벤션고)와 경기에서 4-3, 1점차로 신승하고 32강에 올랐다.
선취점은 컨벤션고가 먼저 가져갔다. 2회초 이정진의 우중월 3루타와 우익수 희생플라이로 가볍게 1-0으로 앞서나갔다. 반격에 나선 강릉고는 2회말 이용현이 우전안타로 나간 뒤 송지훈의 희생번트 때 상대의 느슨한 수비를 틈타 3루까지 진루한 뒤 희생플라이로 득점에 성공하며 1-1 승부의 균형을 맞췄다.
강릉고 이용현이 16일 서울 목동구장에서 열린 제52회 봉황대기 전국고교야구대회 컨벤션고와 경기에서 희생번트 때 3루까지 뛰어 세이프되고 있다. 컨벤션고 3루수 최윤호. 고영권 기자
강릉고 투수 이의천이 16일 서울 목동구장에서 열린 제52회 봉황대기 전국고교야구대회 컨벤션고와 경기에서 역투하고 있다. 고영권 기자
강릉고 투수 천범석이 16일 서울 목동구장에서 열린 제52회 봉황대기 전국고교야구대회 컨벤션고와 경기에서 역투하고 있다. 고영권 기자
강릉고는 계속된 3회말 공격에서 선두타자 김도훈이 볼넷으로 걸어 나간 뒤 이지후가 좌선상 2루타로 김도훈을 불러들이면서 2-1로 역전에 성공했고 5회말과 6회말 안타 3개와 볼넷, 희생플라이 등으로 각각 1득점씩 챙겨 컨벤션고에 4-1 리드하며 승리에 다가갔다.
컨벤션고는 뒷심을 발휘해 8회초와 9회초 1점씩 만회하며 1점차까지 추격했으나 경기를 뒤집기는 역부족이었다. 강릉고는 양희찬, 이의천, 천범석이 이어 던지며 컨벤션고의 공격을 3점으로 막아내고 승리를 가져갔다. 강릉고는 오는 20일 오전 9시 30분 목동야구장에서 선린인터넷고와 16강 진출을 두고 대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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