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퇴근 시간 각각 10초씩 단축
이날부터 2개 편성 추가 투입
김포공항에서 서울지하철 5·9호선 등과 환승이 가능한 김포골드라인 출·퇴근 시간대 배차 간격이 다소 줄어들 전망이다.
김포시는 김포골드라인의 혼잡에 따른 인명사고 예방을 위해 김포골드라인 전동차 2개 편성을 추가 투입한다고 1일 밝혔다. 이에 따라 출근시간 배차간격은 기존 2분 50초에서 2분 40초로, 퇴근시간은 3분에서 2분 50초로 각각 10초 단축된다. 앞서 시는 지난 6월 전동차 1개 편성을 투입해 배차간격을 10초씩 앞당겼다. 이달 말까지 1개 편성이 추가될 예정이어서 다음 달부터 출근시간대 배차 간격은 2분 30초로 더욱 단축된다는 게 시의 설명이다.
김포시는 이와 별개로 국비 153억 원을 확보, 2026년 말까지 5개 편성 추가 증차 계획을 세운 상태여서 배차간격은 더욱 줄어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병수 김포시장은 “앞으로도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는 대책을 논의하는 등 교통 문제 해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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