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오후 6시 새 미니 앨범 '밴드 에이드' 발매
밴드 데이식스(DAY6)가 폭발적인 밴드 사운드와 따뜻한 위로의 메시지로 데이식스 표 '힐링 사운드'를 완성했다.
데이식스는 2일 오후 6시 새 미니 앨범 '밴드 에이드(Band Aid)'를 발매하고 타이틀 곡 '녹아내려요' 뮤직비디오를 함께 공개했다.
타이틀 곡 '녹아내려요'는 멜로딕한 펑크 사운드를 기반으로 한 다양한 드럼 비트, 드라마틱한 코드 구성의 사운드가 귀를 사로잡는 곡이다. 작곡에는 성진 영케이 원필과 홍지상 작곡가가 참여했다.
발매 전부터 섬세한 감성을 담은 노랫말과 반전되는 강렬한 사운드를 예고했던 '녹아내려요'는 도입부부터 몰아치는 밴드 사운드와 폭발적인 멤버들의 보컬로 단번에 귀를 사로잡았다. 시원한 쾌감을 선사하는 밴드 사운드는 후반부로 갈수록 고조된다. 데이식스는 특유의 '벅찬 감성'을 강렬한 멜로디에 녹여내며 한층 진화한 '데이식스 사운드'를 완성했다.
영케이가 단독 작사한 가사는 세상의 절망에 얼어버릴 것 같을 때 '너'로 인해 모든 것이 녹아내린다는 스토리를 담았다. "꺾어 버리는 한마디/ 깎여 버리는 웃음기/ 모든 게 다 바닥난 채/ 떨고 있었다/ 맘의 온도는 하강 중/ 서서히 얼어붙던 중/ 넌 달려와 뜨겁게 날 끌어안았다"로 시작한 가사는 "걷잡을 수 없이/ 스르륵 녹아내려요/ 죽어가던 마음을/ 기적처럼 살려 낸 그 순간/ 따뜻한 눈물이/ 주르륵 흘러내려요/ 너의 그 미소가/ 다시 버텨 낼 수 있게 해 줘요/ (...) 나에게 넌 행운이야 놀라움 뿐이야/ 이젠 내 차례/ Love you hold you give you all I got"으로 이어지며 데이식스 표 위로와 힐링 메시지를 전한다.
함께 공개된 뮤직비디오는 차갑게 얼어붙은 도시가 알록달록한 색깔들로 물들며 따뜻하게 녹아내리는 모습을 감각적으로 담아냈다. 곡 초반 차갑고 공허한 표정으로 연주하던 멤버들 역시 곡의 진행과 함께 경쾌하고 밝은 미소를 지어보이며 곡의 흐름에 대한 몰입도를 높였다.
데이식스는 이날 '밴드 에이드' 발매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컴백 활동에 돌입한다. 이후 오는 20일~22일에는 인천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단독 콘서트를 개최하고 세 번째 월드투어 '포에버 영(FOREVER YOUNG)'의 포문을 연다. 이후 오는 10월부터 쿠알라룸프르 발리 수라바야 자카르타 싱가포르 방콩 홍콩 오사카 도쿄 마닐라 등으로 투어를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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