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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용기 난방공사 사장, 우즈벡 외교차관 만나 "우즈벡 난방 현대화 속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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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용기 난방공사 사장, 우즈벡 외교차관 만나 "우즈벡 난방 현대화 속도"

입력
2024.09.09 17:30
수정
2024.09.09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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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용기(왼쪽 네 번째) 한국지역난방공사 사장이 9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일콤 카이도로프(왼쪽 세 번째) 우즈베키스탄 외교부 차관을 만나 '우즈베키스탄 난방 현대화 사업'에 대해 논의한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한국지역난방공사 제공

정용기(왼쪽 네 번째) 한국지역난방공사 사장이 9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일콤 카이도로프(왼쪽 세 번째) 우즈베키스탄 외교부 차관을 만나 '우즈베키스탄 난방 현대화 사업'에 대해 논의한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한국지역난방공사 제공


한국지역난방공사가 우즈베키스탄 외교부와 '우즈베키스탄 난방 현대화' 사업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지역난방공사는 9일 정용기 사장이 일콤 카이도로프 우즈베키스탄 외교부 차관과 면담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면담은 카이도로프 차관 방한 일정 중에 우즈베키스탄 대사관 측 요청으로 마련됐다.

이번 면담에선 6월 한국-우즈베키스탄 정상회담 계기로 체결된 '우즈베키스탄 지역난방 현대화 약정'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지역난방공사는 빠른 사업 진행을 위해 우즈베키스탄 정부로부터 현대화 사업 후보지를 추천받아 검토하고 있다.

정 사장은 특히 압둘라 아리포프 우즈베키스탄 총리가 제안한 사업 후보지인 신도시 뉴타슈켄트시를 난방 현대화 사업 지역으로 고려, 현지 추진단과 협력 중이라고 카이도로프 차관에게 전달했다.

카이도로프 차관은 이날 면담에서 "한국의 선진 지역난방 시스템이 우즈베키스탄에 도입되기를 희망한다"며 "향후 상호 호혜적 협력이 확대되기를 바란다"라고 했다. 이에 정 사장은 "한국 난방 시스템을 통해 우즈베키스탄 국민의 삶의 질이 개선되고 깨끗하고 따뜻한 에너지가 공급되기를 바란다"라고 화답했다.

이상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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