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보다 최대 59일 앞당겨 현금으로
51억 원 어치 특산품 사내 협력업체에
한화그룹은 추석 전 협력사에 대금 약 1,900억 원을 조기 지급한다고 11일 밝혔다. 명절을 앞두고 원자재 대금 등 운영자금 수요가 한꺼번에 느는 협력사에 도움을 준다는 취지다.
계열사 별로는 △㈜한화 151억 원 △한화솔루션 141억 원 △한화에어로스페이스 296억 원 △한화시스템 232억 원 △한화오션 833억 원 등이다. 대금은 평소보다 최대 59일 앞당겨 현금으로 지급한다.
한화그룹 주요 계열사는 지역 특산품 등을 구매해 사내 상주 협력 업체와 용역 직원, 주요 고객에게 명절 선물로 보낼 계획이다. 구매 금액은 51억 원에 달한다. 한화그룹 임직원에게도 온누리상품권 55억 원 어치를 격려금으로 지급한다. 회사는 국산 농수산물 소비 증진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현금 대신 온누리상품권을 나눈다고 설명했다.
추석 연휴를 앞두고 전국 사회복지관과 봉사센터를 통해 소외계층에게 식료품과 도시락 등도 전달한다. 갤러리아백화점은 백화점 내 아름드리·비욘드팜 매장을 통해 전국 우수 농수산품 판매를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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