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렌드 랭킹 서비스 ‘랭키파이’ 발표
지역 축제·관광지로 관심도 상승
전남 순천시가 20대가 여행하고 싶은 도시 1위로 선정됐다.
4일 순천시에 따르면 빅데이터 분석 전문업체인 랭키파이가 지난달 23일부터 28일까지 구글 트렌드 지수, 네이버 검색량 등을 분석해 포인트로 환산한 결과 1만 3,921포인트로 전국 1위를 차지했다. 이는 지난주(2,769포인트·16위)보다 402% 상승한 수치다. 특히 연령별 선호도를 분석한 결과 10대 10%, 20대 29%, 30대 27%, 40대 19%, 50대 15%로 20대가 가장 많이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순천시는 최근 20대의 관심이 급상승한 원인으로 지난달 27~29일 열린 제8회 푸드앤아트페스티벌 성공 개최와 순천만국가정원, 순천만습지 등 다양한 관광 명소를 꼽았다. 푸드앤아트페스티벌은 지역 음식과 예술을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는 축제로, 올해는 특히 SNS를 통해 홍보 활동을 펼쳐 20대의 방문이 늘었다는 분석이다.
순천시 관계자는 “순천은 자연과 도시의 조화가 잘 이뤄진 여행지로, 젊은 세대가 선호하는 감성적이고 트렌디한 요소를 갖추고 있다”며 “다양한 문화 행사와 축제를 통해 더 많은 세대가 즐길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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