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계 최초… ‘최우수 명예기업’ 타이틀도
협력업체 컨설팅, 해외판로 개척 등 지원
현대자동차그룹의 부품 계열사인 현대트랜시스가 동반성장지수 평가에서 업계 최초로 10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
현대트랜시스는 동반성장위원회가 주관하는 '2023 동반성장지수 평가'에서 이 같은 성과를 냈다고 14일 밝혔다.
이 평가는 대·중소기업 상생과 협력 촉진을 위한 기업의 노력과 성과를 평가해 계량화한 지표다. 평가 등급은 최우수, 우수, 양호, 보통, 미흡 등 5개로 나뉜다. 현대트랜시스는 3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획득한 '최우수 명예기업'에 해당한다.
이 회사는 협력사 맞춤형 동반성장 프로그램 'PARTNer'를 운영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협력업체에 경영·재무·기술 지원 등 지원을 제공하는 것이다. 한 예로 현대트랜시스는 협력업체를 대상으로 해외 판로개척 통합 지원 사업을 벌이고 있다. 해외 온라인 구매상담회, 해외 전시회 참가, 제품 현지화 등의 비용을 지원하는 것이다. 협력업체 임직원에게 기술, 품질, 회계, 법률, 안전 분야 교육·컨설팅도 제공한다. 2023년까지 협력업체 임직원 1,700여 명이 참여했다.
여수동 현대트랜시스 사장은 "다양한 이해관계자와 함께 소통하고 더 나은 미래를 위한 변화를 이끌어 가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협력사와의 상생을 통해 지속가능한 미래 모빌리티 생태계 구축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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