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peration 분야 글로벌 부문 수상
'새마을학’, 지구촌 공유가치 확산
“새마을개발 인재 양성에 최선”
최외출 영남대 총장이 '2024 대한민국 CEO 명예의 전당’에 올랐다.
영남대는 28일 최 총장이 지난 24일 서울 엘타워 그레이스홀에서 열린 '2024 대한민국 CEO 명예의 전당' 시상식에서 Operation 분야 글로벌 부문에서 수상했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CEO 명예의 전당'은 기업 및 기관의 우수 리더를 선정해 대내외적으로 널리 알리기 위해 산업정책연구원이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 중소벤처기업부, 서울과학종합대학원(aSSIST) 등이 후원하는 프로젝트다.
최 총장은 최빈국에서 선진국으로 성장시킨 대한민국 성장의 원동력인 새마을운동을 개도국 사회지도층에게 교육하는 지구촌 공유가치 확산 모델을 구축하고, 국제사회의 지속가능개발 목표 달성을 위해 헌신적으로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최 총장이 2011년 11월 영남대에 설립한 박정희새마을대학원은 한국의 개발경험과 새마을개발모형, 지속가능개발전략 및 리더십 교육을 통해 지구촌 빈곤 문제를 해결하고, 자립경제 기반을 구축하는 전문 인력 양성에 노력해 왔다. 이 대학원은 지금까지 76개국 938명의 개도국 사회지도층을 대상으로 새마을학을 교육해 808명의 석사를 배출했다. 이들은 현재 세계 각국에서 중앙부처, 공공기관, 국제개발 NGO 등에서 주요 정책입안자, 국제개발전문가, 새마을운동 리더로 활동하고 있다.
최 총장은 또 영남대 국제개발협력원을 설립해 지금까지 4,000명이 넘는 개도국 농촌 개발, 지역사회 개발 관련 공무원, 지역 지도자 등을 대상으로 새마을운동 정책 역량 강화, 연수대상국의 지역 사회 발전과 농가소득 증대, 주민 삶의 질 향상 등을 위한 단기연수 및 현장 방문 교육을 실시했다.
그는 개도국 빈곤 극복과 지역발전을 위한 대한민국의 발전모델인 새마을운동을 학술적 차원의 연구와 논의 대상으로 발전시켰고, 새마을운동에 대한 교육과 연구 및 글로벌 공유가치 창출을 위해 일관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영남대는 앞으로도 새마을운동을 개도국의 빈곤 극복과 경제개발 모델, 국가 발전 정책의 바탕이 될 수 있도록 개도국 지도자를 양성하고, 국제사회의 지속가능개발목표 달성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할 계획이다.
한편 최 총장은 지난해 12월 ‘제10회 CSV·ESG 포터상(Porter Prize for Excellence in CSV) 시상식’에서 '프로젝트 효과성 부문'의 'CSV·ESG 포터상'을 수상했다. 대학은 올 6월에 발표된 '2024 세계 혁신대학 랭킹'에서 리더십 분야 국내 3위, 세계 35위, 사회적책임 분야 국내 3위, 세계 37위에 올랐다.
최외출 총장은 "새마을개발을 전 세계 개도국에 전하고 있는 영남대의 노력은 지속가능한 지구촌 공동번영을 위한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새마을학의 발전과 공유 노력으로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교육을 통해 글로벌 무대에서 활약할 인재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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