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 191명에 금융 발전 포상
가수 김종국, 이준호와 배우 채수빈(본명 배수빈)이 금융의날 정부 표창을 받았다.
금융위원회는 20일 서울 여의도 FKI타워에서 제9회 금융의날 기념식을 열어 이들을 포함해 총 191명을 포상했다고 밝혔다. 금융의날은 금융에 대한 국민 관심을 높이고, 금융 부문 종사자를 격려하기 위한 법정기념일이다.
대통령 표창을 받은 김종국은 철저한 저축 실천과 재무관리를 통해 경제적으로 자립해 대중에 저축의 중요성을 알리고 방송을 통해 금융 지식을 전파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준호는 월드비전을 통한 봉사와 각종 기부활동을 꾸준히 해 온 점을, 채수빈은 사랑의열매 홍보대사 등 다양한 사회 분야에서 나눔 활동을 실천한 점을 인정받아 각각 국무총리표창과 금융위원장표창을 받았다.
김병환 금융위원장은 축사에서 "오래 이어진 저금리와 자산 가격의 상승으로 한 푼 두 푼 모으는 저축보다 과감한 자산 투자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며 "조금씩 여유자금을 모으고 이를 운용하여 자산을 형성한다는 의미의 저축은 여전히 중요하게 인식돼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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