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부처 및 김승수 임종득 의원실 방문
베트남밸리, 양수발전소, 남북9축고속도로 등 국비 요청
봉화군은 내년 정부의 긴축재정 운용에 대비해 일찌감치 현안사업 관련한 중앙부처와 경북도, 국회를 잇따라 방문하는 등 국비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29일 군에 따르면 박현국 봉화군수는 22일, 23일 중앙부처와 경북도지사 방문에 이어 28일 국회에서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김승수 의원과 지역구 임종득 의원을 만났다. 김승수 의원에게는 봉화군 역점추진 사업인 K-베트남 밸리 조성사업의 관광 및 콘텐츠 개발 지원을 요청했다.
지역구 임종득 의원실을 찾아가서는 봉화 양수발전소 조기착공, 남북 9축(영양~봉화)고속도로 조기건설, 주실령 터널(지방도 915호선)설치공사 추진 등 내년도 봉화군의 핵심사업에 대한 국비확보 방안을 논의했다.
김·임 의원에게 K-베트남 밸리 조성사업의 핵심이 될 창평저수지를 활용한 호수가람권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위한 국회 차원의 지원을 부탁하기도 했다.
박현국 봉화군수는 "군의 핵심사업인 K-베트남 밸리 조성사업은 한국과 베트남 양국의 과거와 미래를 잇는 국가 대 국가의 문화관광협력 사업으로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이 꼭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봉화 양수발전소 조기착공과 남북 9축 고속도로 조기건설 등도 봉화 발전에 꼭 필요한 사업이기에 관계부처 및 국회와 협조체계를 얻어 국도비를 확보하는데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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