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나 즐길 수 있는 체험형 콘텐츠 개발
장애인 등 관광취약 계층이용 편익사업
경북 김천시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한 ‘2025년도 열린관광지 조성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5억원을 확보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열린관광지 조성 공모사업은 장애인, 고령자, 영유아 동반가족 등 관광취약 계층이 편리하고 안전하게 여행할 수 있도록 보행로, 경사로, 편의시설 등을 개·보수하고 누구나 차별 없이 즐길 수 있는 체험형 콘텐츠 개발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한 열린관광지 조성 공모사업과 관련해 전국 35개 지자체 86개 관광지가 공모에 신청했고 김천시는 1~2차 서면심사, 3차 현장평가를 통해 최종 선정된 전국 20곳에 이름을 올렸다.
이번 공모사업으로 김천 지역내 대표 관광지인 직지사 사명대사공원과 부항댐 산내들오토캠핑장을 전문가의 맞춤형 현장 컨설팅을 통해 세부 사업을 확정할 계획이다. 또 이를 통해 관광지별 특성에 맞게 관광체험 콘텐츠를 확충해 열린관광지 재조성에 착수할 예정이다.
김충섭 김천시장은 “앞으로 시는 관광 취약계층의 제약 없는 여행 환경 제공을 통해 김천의 관광지를 더욱 편리하게 방문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겠다”며 “무장애 관광 도시 김천을 만들기 위해 열린관광 인프라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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