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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사인 볼트 후계자'로 불린 16세 호주 선수, 200m 단거리 기록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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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사인 볼트 후계자'로 불린 16세 호주 선수, 200m 단거리 기록 달성

입력
2024.11.06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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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일(현지시간) 호주 퀸즐랜드에서 열린 퀸즐랜드 전체 학교 육상선수권 대회 200m 종목에서 신기록을 세운 고우트 고우트가 환호하고 있다. 세계육상연맹 인스타그램 캡처

지난 3일(현지시간) 호주 퀸즐랜드에서 열린 퀸즐랜드 전체 학교 육상선수권 대회 200m 종목에서 신기록을 세운 고우트 고우트가 환호하고 있다. 세계육상연맹 인스타그램 캡처

16세 호주 단거리 육상선수 고우트 고우트가 지난 3일(현지시간) 퀸즐랜드 전체 학교 육상선수권대회에서 200m를 20.29초 만에 주파하며 U-20 오세아니아 신기록을 작성했다.

이번 대회로 고우트는 시니어 포함 호주 선수 중 해당 종목 역대 4위에 등극했다. 호주 최고 기록은 1968 멕시코시티 올림픽 은메달리스트 피터 노먼의 20.06초로, 당시 그의 나이는 26세였다.

18세 이하 선수 중에서는 에리욘 나이튼(미국), 우사인 볼트(자메이카), 푸리폴 분손(태국)에 이어 '전 세계 기록' 4번째로 이름을 올렸다.

지난 8월 페루 리마에서 열린 2024 세계주니어육상선수권대회에도 참가했던 고우트는 200m 20.60초를 기록했다. 약 2개월 만에 개인 기록 단축에 성공한 것. 당시에도 고우트는 '포스트 우사인 볼트'로 불릴 만큼 세계인의 관심을 끌었다. 같은 대회에 참가했던 16세 시절 볼트가 작성한 20.61보다 빨랐기 때문이다. 다른 대회를 포함할 경우 16살의 볼트는 20.13초 성적을 보유하고 있지만, 지금껏 견줄 수 없을 만큼 압도적이었던 그를 따라가는 선수가 등장했다는 평가다.

다음 달이면 만 17세가 되는 고우트는 볼트가 가진 여러 기록에 도전하고 있다. 볼트는 22살의 나이에 2009 베를린 세계육상선수권대회에서 100m 9.58초라는 세계 기록을 세웠다.

심이주 인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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