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현대삼호, 내외국인 어울림 한마당 축제 8일 개최

다문화 이해, 한마음회관서 열려

내외국인 어울림 한마당 포스터

HD현대삼호는 내·외국인과 지역민이 함께 어우러져 다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즐길 수 있는 소통과 교류의 시간을 마련했다고 7일 밝혔다.

전남 영암군 삼호읍에 위치한 HD현대삼호는 8일 한마음회관 광장 일원에서 회사 및 협력사 임직원과 선주선급, 지역민, 외국인 근로자 등 1,000여 명을 대상으로 ‘내·외국인 어울림 한마당 축제’를 개최한다.

한마당 축제는 △치맥 페스티벌 △문화공연 △이벤트 부스 △경품 추천 등 풍성하고 다채로운 행사로 마련됐다.

치맥 페스티벌에서는 맥주와 통닭, 소시지 등이 무료로 제공되며, 이벤트 부스에서는 국가별 다양한 음식을 간단한 게임 등을 통해 체험할 수 있다. 추첨을 통해 푸짐한 경품도 증정된다. 또 문화공연은 인기 트로트 가수 홍진영과 보컬 황지선, 아카펠라 그룹 EXIT, 네팔 근로자 기악합주 등 이 참여한다.

신현대 HD현대삼호 대표이사는 “최근 급격히 늘어나는 외국인 근로자의 사기를 높이고, 내국인과의 화합을 통해 회사와 지역의 상생 발전을 유도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박경우 기자 gwpark@hankook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