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타이베이시가 내년 월드마스터스대회에 참가하는 외국인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패키지여행 코스는 15%, 무제한 관광패스(FunPASS)는 1,220신타이완달러(약 5만2,700원) 할인한다. 항공권 10%와 숙박 예약 할인, 대회교통카드 우대 등의 혜택도 주어진다. 월드마스터스대회는 만 30세 이상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생활 스포츠 대회로 내년 5월 17일부터 30일까지 타이베이, 신베이, 이란, 타오위안, 신주 등에서 총 35종목의 경기가 펼쳐질 예정이다. 참가 등록은 대회 홈페이지(wmg2025.tw/kr)에서 할 수 있다.
타이베이시 관광전파국은 지난 6일 서울 더플라자 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시 마스코트인 브라보베어와 한국의 펭수를 내세워 스포츠 도시 타이베이의 매력을 알렸다. 행사에서 왕추동 국장은 “스포츠, 미식, 아름다운 풍경이 공존하는 타이베이에서 전 세계 운동 애호가들이 다채로운 경험을 즐길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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