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무 환경·작업 효율 개선 기대
울산 남구는 환경공무직의 근무 환경을 개선하고 작업 효율을 높이기 위해 친환경 진공 노면 청소기 5대를 도입했다고 20일 밝혔다.
친환경 진공 노면 청소기는 전기 충전 구동 방식으로 사용 과정에서 탄소를 배출하지 않는다. 빗자루로 쓸기 어려운 담배꽁초와 전단지, 낙엽 등을 쉽게 흡입할 뿐 아니라 날카로운 조각들도 안전하게 처리한다. 특히 허리를 숙일 필요가 없어 환경공무직의 근골격계 질환 예방 등에도 효과가 기대된다.
남구는 왕생로와 수암로, 종하거리, 대학로 등 유동 인구 밀집 지역에 친환경 진공 노면 총소기를 투입해 청소 효과를 높일 계획이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깨끗한 거리는 도시 생활 만족도를 결정짓는 중요한 요소”라며 “친환경 노면 청소기 운용을 통해 더 쾌적한 남구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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