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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년 전 폴란드에서는...

입력
2024.12.16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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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란드 그단스크에서 15일 1981년 공산정권이 민주화운동을 탄압하기 위해 내렸던 계엄령 발효 43주년을 기념하는 행사의 일환으로 당시 폴란드 인민공화국 보안군 장교들이 계엄령에 반대하는 시민들을 진압하는 모습을 재현하고 있다. 1981년 12월 13일 폴란드 공산정권의 마지막 대통령이었던 보이치에흐 야루젤스키가 민주화운동 탄압을 위해 계엄령을 선포한 이후 1983년 7월 22일까지 시민들에 대한 검열과 감시가 강화되었으며 수천 명의 반체제 활동가들이 마구잡이로 구금되었다. 그단스크=EPA 연합뉴스

폴란드 그단스크에서 15일 1981년 공산정권이 민주화운동을 탄압하기 위해 내렸던 계엄령 발효 43주년을 기념하는 행사의 일환으로 당시 폴란드 인민공화국 보안군 장교들이 계엄령에 반대하는 시민들을 진압하는 모습을 재현하고 있다. 1981년 12월 13일 폴란드 공산정권의 마지막 대통령이었던 보이치에흐 야루젤스키가 민주화운동 탄압을 위해 계엄령을 선포한 이후 1983년 7월 22일까지 시민들에 대한 검열과 감시가 강화되었으며 수천 명의 반체제 활동가들이 마구잡이로 구금되었다. 그단스크=EPA 연합뉴스


2004년 12월 26일 인도네시아 수마트라섬 북부 아체주의 반다아체 앞바다에서 발생한 9.1의 강진으로 최고 높이 30m의 쓰나미가 수마트라섬 서부해안뿐만 아니라 스리랑카, 인도, 태국, 말레이시아 등 인도양 연안 12개국을 강타해 22만 명이 목숨을 잃은 지 올해로 20년을 앞두고 있다. 사진은 2004년 12월 26일 쓰나미로 파괴된 아체주 록응가의 라흐마툴라 사원 일대 모습(위 사진)과 2024년 11월 27일 현재 모습. 아체=AFP 연합뉴스

2004년 12월 26일 인도네시아 수마트라섬 북부 아체주의 반다아체 앞바다에서 발생한 9.1의 강진으로 최고 높이 30m의 쓰나미가 수마트라섬 서부해안뿐만 아니라 스리랑카, 인도, 태국, 말레이시아 등 인도양 연안 12개국을 강타해 22만 명이 목숨을 잃은 지 올해로 20년을 앞두고 있다. 사진은 2004년 12월 26일 쓰나미로 파괴된 아체주 록응가의 라흐마툴라 사원 일대 모습(위 사진)과 2024년 11월 27일 현재 모습. 아체=AFP 연합뉴스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충돌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15일 이스라엘의 공습을 받은 가자지구 중부 데이르알발라에서 한 팔레스타인 피란민이 부서진 텐트 앞에 아이들과 함께 앉아 있다. 데이르알발라=로이터 연합뉴스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충돌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15일 이스라엘의 공습을 받은 가자지구 중부 데이르알발라에서 한 팔레스타인 피란민이 부서진 텐트 앞에 아이들과 함께 앉아 있다. 데이르알발라=로이터 연합뉴스


시리아의 수도 다마스쿠스 외곽 후세이니예에서 15일 시리아 반군들이 바샤르 알아사드 정권 시절 군 장교들의 주거 단지를 약탈하는 주민들을 해산시키고 있다. 다미스쿠스 남동부 마을에 배치된 반군들은 이 지역 주거 단지에 몰려와 일부 아파트에 방화한 약탈자들을 통제했다. 후세이니예=AP 연합뉴스

시리아의 수도 다마스쿠스 외곽 후세이니예에서 15일 시리아 반군들이 바샤르 알아사드 정권 시절 군 장교들의 주거 단지를 약탈하는 주민들을 해산시키고 있다. 다미스쿠스 남동부 마을에 배치된 반군들은 이 지역 주거 단지에 몰려와 일부 아파트에 방화한 약탈자들을 통제했다. 후세이니예=AP 연합뉴스


프란치스코 교황이 15일 프랑스령 코르시카섬 방문을 마치고 로마로 돌아가는 비행기 안에서 한 기자로부터 오는 17일 88번째 생일을 축하하는 케이크를 받고 있다. AP 연합뉴스

프란치스코 교황이 15일 프랑스령 코르시카섬 방문을 마치고 로마로 돌아가는 비행기 안에서 한 기자로부터 오는 17일 88번째 생일을 축하하는 케이크를 받고 있다. AP 연합뉴스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 시우바 브라질 대통령(왼쪽 두 번째)이 15일 상파울루의 시리오 리바네스 병원에서 퇴원을 하며 손을 흔들고 있다. 룰라 대통령은 지난 10월 관저에서 넘어지며 머리 뒷부분을 다친 후 발생한 뇌출혈로 10일과 12일 두 차례 수술을 받았다. 상파울루=로이터 연합뉴스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 시우바 브라질 대통령(왼쪽 두 번째)이 15일 상파울루의 시리오 리바네스 병원에서 퇴원을 하며 손을 흔들고 있다. 룰라 대통령은 지난 10월 관저에서 넘어지며 머리 뒷부분을 다친 후 발생한 뇌출혈로 10일과 12일 두 차례 수술을 받았다. 상파울루=로이터 연합뉴스


모든 판사를 선출하기 위한 선거를 실시하는 세계 유일한 국가인 볼리비아에서 15일 사법선거가 열린 가운데 헤수스 데 마차카의 한 투표소 선거 관계자가 투표용지를 보여주고 있다. 헤수스 데 마차카=AP 연합뉴스

모든 판사를 선출하기 위한 선거를 실시하는 세계 유일한 국가인 볼리비아에서 15일 사법선거가 열린 가운데 헤수스 데 마차카의 한 투표소 선거 관계자가 투표용지를 보여주고 있다. 헤수스 데 마차카=AP 연합뉴스


스위스 제네바의 최대 축제인 에스칼라드 기념 행사가 열린 15일 제네바 구시가지의 생피에르 대성당 앞에서 '1602 기마부대' 대원들이 대형 모닥불을 바라보고 있다. 에스칼라드는 1602년 프랑스 사보이가의 침공을 막아낸 것을 기념하는 축제다. 제네바=EPA 연합뉴스

스위스 제네바의 최대 축제인 에스칼라드 기념 행사가 열린 15일 제네바 구시가지의 생피에르 대성당 앞에서 '1602 기마부대' 대원들이 대형 모닥불을 바라보고 있다. 에스칼라드는 1602년 프랑스 사보이가의 침공을 막아낸 것을 기념하는 축제다. 제네바=EPA 연합뉴스


미국 뉴욕의 록펠러센터 앞에서 15일 올해로 51회를 맞는 연례 튜바 크리스마스 행사 중 튜바 연주자들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매년 수백 명의 튜바 연주자들이 록펠러센터 크리스마스트리 아래에 모여 전통 크리스마스 음악을 연주하는 행사를 하고 있다. 뉴욕=EPA 연합뉴스

미국 뉴욕의 록펠러센터 앞에서 15일 올해로 51회를 맞는 연례 튜바 크리스마스 행사 중 튜바 연주자들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매년 수백 명의 튜바 연주자들이 록펠러센터 크리스마스트리 아래에 모여 전통 크리스마스 음악을 연주하는 행사를 하고 있다. 뉴욕=EPA 연합뉴스


코소보의 수도 프리슈티나에서 15일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아 인도주의적 기금 마련을 위한 연례 '산타클로스 경주대회'가 열려 산타클로스 옷을 입은 참가자들이 힘차게 출발을 하고 있다. 프리슈티나=AFP 연합뉴스

코소보의 수도 프리슈티나에서 15일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아 인도주의적 기금 마련을 위한 연례 '산타클로스 경주대회'가 열려 산타클로스 옷을 입은 참가자들이 힘차게 출발을 하고 있다. 프리슈티나=AFP 연합뉴스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주 두케 데 카시아스의 자르딤 그라마초 빈민가에서 15일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기아 퇴치 비정부기구(NGO)인 소모스(SOMOS)가 나눠준 선물 꾸러미를 든 한 어린이가 활짝 웃으며 집으로 돌아가고 있다. 리우데자네이루=AP 연합뉴스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주 두케 데 카시아스의 자르딤 그라마초 빈민가에서 15일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기아 퇴치 비정부기구(NGO)인 소모스(SOMOS)가 나눠준 선물 꾸러미를 든 한 어린이가 활짝 웃으며 집으로 돌아가고 있다. 리우데자네이루=AP 연합뉴스


국경없는의사회가 15일 제공한 사진으로 초강력 사이클론 '치도'가 인도양을 강타해 프랑스령 마요트섬의 가옥들이 파괴되어 있다. 최고 풍속 225km/h에 이르는 강풍과 폭우를 동반한 사이클론 '치도'로 사망자가 최소 수백 명에서 최대 수천 명이 될 것이라 우려되고 있으며 프랑스 당국은 구조대를 보냄과 동시에 치안 유지를 위해 경찰 천오백여 명을 곳곳에 배치했다. 마요트=AP 연합뉴스

국경없는의사회가 15일 제공한 사진으로 초강력 사이클론 '치도'가 인도양을 강타해 프랑스령 마요트섬의 가옥들이 파괴되어 있다. 최고 풍속 225km/h에 이르는 강풍과 폭우를 동반한 사이클론 '치도'로 사망자가 최소 수백 명에서 최대 수천 명이 될 것이라 우려되고 있으며 프랑스 당국은 구조대를 보냄과 동시에 치안 유지를 위해 경찰 천오백여 명을 곳곳에 배치했다. 마요트=AP 연합뉴스


정리=박주영 bluesk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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