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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 따라 동대문 갔다 쇼핑몰 사장 된 사연 [영상]

입력
2024.12.20 18:00
수정
2024.12.20 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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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휙, 뭐 보냄?]

편집자주

"당신이 최근에 '공유'한 것은 무엇인가요?" 언론에서는 주로 정치인이나 유명 인사의 입에서 나온 말이 전달됩니다. '휙'은 우리 주변 이웃들의 목소리를 듣고 싶었습니다. 사람들은 어떤 것을 세상과 나누고 싶어 하고, 어떤 걸 궁금해할까요? '휙'이 거리로 나가 직접 물어봤습니다.

"나를 표현할 수 있는 하나의 요소예요." "계속 배워야 하는 일인 것 같아요."

군대에서 선후임으로 만나 의류 쇼핑몰까지 함께 창업하게 된 동갑내기 두 친구가 생각하는 '패션'입니다. 지난달 15일 서울 마포구 연남동에서 쇼핑몰에 올라갈 의상을 직접 입고 촬영 중이던 박현규(25)씨와 윤준현(25)씨를 만났는데요. 두 사람은 원래 다른 직업을 갖고 있었지만, '패션'에 대한 열정으로 뭉쳐 1년 6개월 전 쇼핑몰을 열었습니다.

한국의 온라인 패션 쇼핑몰 시장은 2022년 거래액이 약 49조8,158억 원에 달할 만큼 지속적으로 성장했는데요. 최근엔 경기 침체와 소비 심리 위축으로 매출 감소세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SSG, 쿠팡, 11번가 등 10개 온라인 유통사의 지난 8월 패션·의류 부문 매출은 작년 동월보다 17.8%나 감소했다고 합니다.

두 사람도 시장의 영향을 피해 갈 수는 없었는데요. 그럼에도 옷을 좋아하는 마음이 일을 하는 동력이 된다고 하네요. 두 친구의 이야기가 더 궁금하다면 지금 바로 영상을 확인하세요.



양진하 뉴콘텐츠팀장
권준오 P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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