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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농정업무 종합평가서 해남군 대상 수상…전 분야서 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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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농정업무 종합평가서 해남군 대상 수상…전 분야서 성과

입력
2024.12.25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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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창완 전남행정부지사는 24일 전남도청에서 2024년도 전남 농정업무 종합평가 시상식을 가졌다. 이날 해남군이 대상을 수상했다. 전남도 제공

명창완 전남행정부지사는 24일 전남도청에서 2024년도 전남 농정업무 종합평가 시상식을 가졌다. 이날 해남군이 대상을 수상했다. 전남도 제공


전남도는 2024년 농정업무 종합평가 결과 해남군이 대상을 차지했다고 25일 밝혔다. 최우수상은 나주시·영광군이, 우수상은 강진군·담양군·고흥군·곡성군, 노력상은 보성군이 선정됐다.

이번 평가는 △농업농촌 활성화 △친환경농업 육성 △식량 원예작물 생산 추진 등 6개 분야 33개 항목에 걸쳐 이뤄졌다.

이번 평가 결과, 해남군은 친환경농업 육성과 농식품산업 판로 확대, 식량원예작물 생산 추진 등을 비롯한 전 분야에서 고르게 우수한 점수를 받았다. 또한 외국인 계절근로자 고용 확대, 친환경농산물 인증면적 1위(4,428㏊), 김치원료공급단지 구축, 농식품 해외 수출마케팅 추진 등 전 분야에서 우수한 실적을 거뒀다.

나주시는 억대 고소득 농업인 증가율 1위(35%), 푸드테크 연구지원센터 공모 선정 등 실적을 냈으며 영광군은 벼 적정 재배, 농작물 재해보험 가입 등에서 성과를 보였다.

특히 올해는 많은 시군이 농정평가에 참여했다. 이중 자체 노력과 경쟁력 확보를 위한 자구노력을 유도하기 위해 우수시군 시상에 포함하지 않은 시군 중 전년 순위보다 가장 많이 향상된 지자체를 선정하는 노력상 제도를 신설했다. 보성군이 지난해보다 6개 시군을 앞서며 수상 영예를 안았다.

명창환 전남도 행정부지사는 "기후변화에 따른 일조량 부족, 호우, 폭염, 병충해, 쌀값 하락 등 어려운 농업 여건을 극복하도록 도내 시군과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박경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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