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내년 크루즈 관광객 80만명 제주 찾는다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내년 크루즈 관광객 80만명 제주 찾는다

입력
2024.12.25 13:28
0 0

올해 65만명보다 증가 전망
아시아·글로벌크루즈도 입항

제주항에 입항한 크루즈 드림호를 타고 제주를 찾은 중국인 단체 관광객들. 뉴스1

제주항에 입항한 크루즈 드림호를 타고 제주를 찾은 중국인 단체 관광객들. 뉴스1

내년 제주를 찾는 크루즈 관광객은 80만 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25일 제주도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기준 올해 제주 크루즈 입항횟수는 총 260회, 크루즈 관광객 수는 총 62만 3,000여 명으로 집계됐다. 이달에도 2만 명이 더 제주를 찾을 것으로 보인다. 또 내년 제주 방문 크루즈 입항 횟수는 올해 보다 약 19% 많은 총 344회에 이를 것으로 보이며, 크루즈관광객 규모는 약 80만 명 규모로 예상된다.

국적별로 보면 올해 크루즈 관광객의 77.8%(48만4,000여 명)는 중국인이었다. 다만 크루즈 시장 다변화 노력으로 중국 외 아시아·글로벌 크루즈 입항도 증가 추세다. 중국 외 지역에서 출발하는 크루즈가 지난해 15척에 그쳤던 반면 올해는 21척으로 늘었다. 내년에는 29척이 99회에 걸쳐 제주를 방문할 예정이다. 특히 내년에는 노르웨지안(Norwegian), 카니발(Carnival), 실버시(Silversea), 로얄캐리비안(Royal Caribbean) 등 세계적인 크루즈 선사의 크루즈선들이 처음으로 제주를 찾을 예정이다.

도는 크루즈관광객의 지역경제 파급효과를 높이기 위해 크루즈 선석 배정 시 제주산 선용품 공급, 지역 상권 방문 등을 유도할 계획이다. 또한 개별 관광객 맞춤형 정책, 원도심 관광 안내지도 배포, 지역상권 연계 소비 이벤트 등 다양한 정책을 추진한다.

정재철 도 해양수산국장은 "크루즈 관광객들의 제주 체류시간을 늘리고 만족도를 높여 지역 상권과 경제 활성화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영헌 기자

관련 이슈태그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