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징어 게임2' 오늘(26일) 넷플릭스서 공개
서울·LA·런던 총 11개국 수놓은 핑크빛
'오징어 게임' 시즌2가 오늘(26일) 돌아온다.
26일 '오징어 게임' 시즌2가 넷플릭스로 공개된다. 작품은 복수를 다짐하고 다시 돌아와 게임에 참가하는 기훈(이정재)과 그를 맞이하는 프론트맨(이병헌)의 치열한 대결, 그리고 다시 시작되는 진짜 게임을 담은 이야기를 담았다. 특히 글로벌 팬들과 함께 대규모 팬 이벤트를 개최해 전 세계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오징어 게임' 시즌2가 전 세계 팬들의 뜨거운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지난 10월 이탈리아를 시작으로 아시아, 유럽, 미주, 남미 등 총 11개국에서 팬 이벤트를 개최하며 글로벌 팬덤을 하나로 연결했다. 특히, 현장 이벤트에서는 레이스, 미로 게임, DJ 공연 등 다양한 활동이 펼쳐졌으며, 한국 음식과 문화를 함께 선보여 전 세계 팬들에게 한국 콘텐츠뿐 아니라 문화 전반을 체험하는 새로운 즐거움을 선사했다. 이처럼 시즌2 공개를 앞두고 진행된 이벤트는 넷플릭스 글로벌 소셜 채널에서 21억 5천만 건 이상의 노출을 기록하며, 한국 콘텐츠를 향한 전 세계의 뜨거운 관심을 다시금 입증했다.
'오징어 게임' 시즌2는 10월 30일 이탈리아에서 개최된 유럽 최대 코믹콘 루카 코믹스 & 게임즈 페스티벌에서 본격적인 홍보 활동을 시작했다. 안피테아트로(Anfiteatro) 광장 외부에 열린 '오징어 게임' 테마의 파빌리온 공간과 특별 설치 매장은 행사에 참석한 2만 명 이상의 플레이어들이 작품에 몰입할 수 있는 경험을 제공했고, 10월 31일에는 황동혁 감독과 이정재, 위하준 배우가 팬들과 직접 만나는 특별 이벤트를 개최해 행사의 하이라이트를 더했다.
12월 1일, 프랑스 파리 샹젤리제 거리에서는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게임이 열렸다. 5만 명 이상의 지원자 중 18세 이상의 참가자 909명이 게임에 참여했으며, 현장에는 2만 명의 팬이, 유튜브 라이브와 재방송에는 420만 명의 시청자가 몰려 이목을 집중시켰다. 네덜란드에서는 12월 6일(금)부터 12월 8일(일)까지 4,000명 이상의 팬들이 특별히 설계된 ‘오징어 게임’ 미로를 체험했다. '오징어 게임' 속 공간을 재현한 미로에서 참가자들은 작품의 세계관을 실제로 경험해보며 스릴 넘치는 시간을 보냈다. 12월 12일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는 미국 프리미어를 앞두고 특별히 마련된 4.56K 경주가 개최됐다. '오징어 게임'을 상징하는 숫자 456에 착안해 기획된 이 레이스에는 1,700명의 팬들이 초록색 트레이닝복을 입고 참여해 더욱 화제를 모 았다.
12월 14일 브라질에서는 상파울루의 빌라 로보스 공원(Parque Villa Lobos)에서 열린 6K 레이스에 약 2,000명의 팬들이 참여해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12월 14일과 15일에는 폴란드 바르샤바에 위치한 '오징어 게임' 아레나에 1,400명의 팬들이 모여 작품 속에 등장하는 상징적인 게임들을 직접 체험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팬들은 다양한 경품을 걸고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줄다리기, 달고나, 구슬치기 게임을 진행했다. 12월 18일 런던에서는 한국 아티스트 목와 유 수 및 헤드라이너 페기 구가 드럼셰즈(Drumsheds)에서 공연하는 라이브 음악 이벤트 '오징어 게임: 더 레이브(The Rave)' 축제가 열려 관객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했다. 12월 19일에는 그림같은 본다이 아이스버그스(Bondi Icebergs) 수영장에서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게임을 영희가 감독했다. 550명 이상의 관객들이 이 스릴 넘치는 경기를 지켜보았고, 60명 이상의 핑크가드가 주변을 엄숙하게 지키며 ‘영희’가 지켜보는 가운데 게임에 도전하는 이색적인 풍경을 연출했다.
지난 12월 9일 서울 동대문 디자인 플라자에서 진행된 월드 프리미어 이벤트를 시작으로, 국내에서도 '오징어 게임'을 기다려온 수많은 팬들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 중이다. '오징어 게임' 시즌2는 서울 윈터페스타의 일환인 서울라이트 광화문에도 참여했다. 명동과 삼성역에서는 '오징어 게임' 시즌2 미디어 파사드를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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