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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영달 크라운해태 회장, 영동국악엑스포 조직위원장 위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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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영달 크라운해태 회장, 영동국악엑스포 조직위원장 위촉

입력
2024.12.26 18:22
수정
2024.12.26 18:36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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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인에 국악의 향기 전하는 데 앞장"

윤영달(오른쪽) 크라운해태제과 회장이 26일 충북도청에서 김영환 충북지사로부터 2025영동세계국악엑스포 조직위원장 위촉패를 받고 있다. 충북도 제공

윤영달(오른쪽) 크라운해태제과 회장이 26일 충북도청에서 김영환 충북지사로부터 2025영동세계국악엑스포 조직위원장 위촉패를 받고 있다. 충북도 제공

윤영달 크라운해태제과 회장이 내년 가을 충북 영동에서 열리는 ‘2025영동세계국악엑스포’ 조직위원장에 선임됐다.

영동세계국악엑스포 조직위원회는 26일 윤 회장을 영동국악엑스포 공동 조직위원장에 위촉했다. 이날 위촉패를 전달한 김영환 충북지사는 “국악계에서 두터운 신망을 얻고 있는 윤 회장이 국악엑스포 성공 개최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표했다.

윤 회장은 국악에 남다른 애정을 가진 인물이다. 2004년 국악 축제인 ‘창신제’를 창설하고 2007년 기업 최초의 국악교향악단(락음국악단)을 창단했다. 국악 명인들과 함께하는 공연(양주풍류악회)과 국악 영재 발굴을 위한 정기공연(영재한음)을 여는 등 국악 저변 확대에 앞장서고 있다.

윤 회장은 “한류의 근간인 국악을 세계에 알리는 엑스포에 참여할 수 있어 기쁘다”며 “기업과 민간의 적극적인 동참을 이끌어내는 데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영동세계국악엑스포는 '국악으로 만나는 미래문화, 희망으로 치유받다'를 주제로 내년 9월 12일부터 10월 11일까지 한 달간 충북 영동군 국악체험촌과 레인보우힐링관광지 일원에서 열린다. 영동은 3대 악성 중 한 분인 난계 박연을 배출한 국악의 고장이다. 영동군은 1991년 국내 첫 군립국악단을 설립하고 국악박물관, 국악기제작촌과 체험촌을 건립해 운영하고 있다.

영동= 한덕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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