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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영남, 또 윤여정 언급… "내가 집 나온 덕분에 세계적 배우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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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영남, 또 윤여정 언급… "내가 집 나온 덕분에 세계적 배우 됐다"

입력
2024.12.26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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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조영남이 유튜브를 개설한 가운데 또 다시 전처 윤여정을 언급했다. 유튜브 영상 캡처

가수 조영남이 유튜브를 개설한 가운데 또 다시 전처 윤여정을 언급했다. 유튜브 영상 캡처

가수 조영남이 유튜브를 개설한 가운데 또 다시 전처 윤여정을 언급했다.

최근 조영남은 유튜브 채널을 개설해 근황 등을 전하고 있다. 지난 25일 공개된 2회 영상에서는 지난 1회 영상에서 첫 게스트이자 인터뷰어로 등장했던 손정은 아나운서가 재등장해 조영남의 신간 ‘쇼펜하우어 플러스’에 대한 대화를 나눴다.

특히 조영남은 이날 이혼에 대한 생각을 허심탄회하게 고백했다. 앞서 조영남은 여러 방송을 통해 이혼을 후회한다고 밝힌 바 있다. 그는 ”평생 후회되는 건 집 나올 때 애들이 있다는 걸 생각하지 못했던 것“이라면서 ”그게 제일 후회스럽다“라고 아들을 향한 그리움을 드러냈다. 그러면서도 조영남은 ”내가 집을 나왔기 때문에 그 친구가 세계적인 배우가 됐고, 내가 화가가 될 수 있었다“며 다시 윤여정을 입에 올렸다. 또 조영남은 ”인생에는 고통과 즐거움이 반반씩 존재한다“며 ”오늘 웃었으면 최고로 행복한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조영남은 지난 1974년 윤여정과 결혼해 두 아들을 낳았으나 1987년 이혼했다. 조영남의 윤여정 언급은 이미 여러 차례 진행됐다. 특히 윤여정이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여우조연상을 수상했던 당시 자신에게 통쾌한 복수를 했다는 취지의 발언을 했다가 논란에 휩싸이기도 했다.

우다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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