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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체육회장 유승민 당선 '이변'... 이기흥 3선 무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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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대한체육회장 유승민 당선 '이변'... 이기흥 3선 무산

입력
2025.01.14 1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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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민 대한체육회장 후보자가 14일 오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열린 제42대 대한체육회장선거에서 소견 발표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유승민 대한체육회장 후보자가 14일 오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열린 제42대 대한체육회장선거에서 소견 발표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제42대 대한체육회장에 유승민(43) 전 대한탁구협회장이 당선됐다.

유승민 후보는 14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열린 제42대 대한체육회장 선거 결과 투표인단 1,209명 중 417표를 얻어 당선됐다. 이번 선거는 당초 투표권을 부여 받은 2,244명 중 1,209명이 투표에 참여했다.

3선이 유력할 것으로 예상됐던 이기흥(70) 현 회장이 379표를 받아 2위에 올랐고 강태선(70) 서울시체육회장이 216표로 3위를 기록했다. 강신욱(69) 단국대 명예교수가 120표를 받아 4위를, 오주영(40) 전 대한세팍타크로협회장과 김용주(64) 전 강원도체육회 사무처장이 각각 59표와 15표를 받아 뒤를 이었다. 무효표는 3표가 나왔다.

김지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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