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첫 진출' BYD 아토 3 광고 공개
제일기획이 제작한 비야디(BYD)의 소형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아토3' 광고 이미지. 제일기획 제공
제일기획이 세계 최대 전기차 기업 비야디(BYD) 코리아 승용 브랜드의 국내 론칭 마케팅을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제일기획이 16일 공개한 BYD의 소형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아토3'의 국내 첫 번째 광고 영상에는 한계를 극복하는 BYD의 기술적 진화가 담겼다. BYD의 브랜드 이름에서 착안한 초성 'ㅂㅇㄷ'를 활용해 한국 소비자들에게 BYD 전기차를 각인시키고 제품의 우수한 기술력을 직관적으로 전달하는 브랜딩 효과를 냈다는 게 제일기획의 설명이다.
일례로 영상에서 '배운다'를 키워드로 못 관통 테스트를 통해 안전성을 검증받은 BYD의 블레이드 배터리 기술을 표현했다. 또 '비운다'를 통해 불필요한 공간을 줄여 공간 활용성을 높인 이-플랫폼(e-Platform) 3.0 내용도 함께 담아냈다. 제일기획 관계자는 "블레이드 배터리와 같이 글로벌에서 우수성이 입증된 BYD의 장점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광고를 제작했다"며 "한국 시장에서 첫 론칭인 만큼 BYD 브랜드 이름을 임팩트 있게 기억할 수 있도록 브랜드 초성을 활용해 시선을 사로잡고자 했다"고 설명했다.
BYD코리아는 제일기획과 함께 16일 인천 중구 상상플랫폼에서 승용 브랜드 론칭 행사를 열고 국내 사업 전략과 올해 출시 예정인 신차 계획을 발표했다. 2016년부터 한국 시장에서 전기 버스, 전기 트럭 등 상용차를 판매해 온 BYD가 9년 만에 승용차로 사업 영역을 확장한 것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소형 SUV 아토3, 중형 SUV 씨라이언7, 중형 세단 씰 등 3종의 전기차가 공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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