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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나라 "대상 수상 후 떡볶이 파티... 스릴러 도전하고파"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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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나라 "대상 수상 후 떡볶이 파티... 스릴러 도전하고파" [인터뷰]

입력
2025.01.26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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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 인터뷰] 데뷔 25년 차 배우 장나라

장나라가 인터뷰를 통해 다양한 이야기를 전했다. 라원문화 제공

장나라가 인터뷰를 통해 다양한 이야기를 전했다. 라원문화 제공

'SBS 연기대상'의 주인공 장나라가 스릴러 장르에도 도전하고 싶은 바람을 전했다.

장나라는 최근 SBS '모닝와이드- 유수경 기자의 연예뉴스'와 만나 데뷔 25년 차에 접어든 소감을 전하며 지난날들을 돌아봤다.

지난해 시청자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으며 '굿파트너'로 연기대상을 수상했던 장나라. 그는 눈물의 수상 소감으로 큰 박수와 응원을 받은 바 있다.

이에 대해 장나라는 "그때 상 받고 다음 날, 다다음 날도 계속 좀 얼떨떨했다. 항상 저는 받을 거라고 생각을 안 해봐서. 그런데 받으니까 너무 좋더라"며 웃었다.

그는 "가족들이 되게 좋아하셨다. 집에 들어가니까 너무 좋아하시면서 라면도 끓이고 치킨도 시키고 떡볶이도 시켜서 저희들끼리 파티를 했다"고 털어놨다.

장나라에게 '굿파트너'는 어떤 의미로 남았을까. "너무 감사한 작품이죠. 일단은 정말 제목처럼 굿 파트너들 동료를 만나서 너무 좋았고. 그리고 촬영하는 내내 되게 촬영 기간도 재미있었어요. 촬영하면서도 재밌었고 그리고 결과도 너무 좋았으니 감사한 마음이 커요."

장나라가 귀여운 매력을 뽐냈다. SBS '모닝와이드 3부' 캡처

장나라가 귀여운 매력을 뽐냈다. SBS '모닝와이드 3부' 캡처

많은 작품을 히트시키며 'SBS의 효녀'로도 불리는 장나라는 "SBS의 기둥뿌리가 되고 싶다"면서 환하게 웃었다. 작품 선택 기준에 대해 묻자 "사실은 (연기를) 할 때 재미있어야 되지 않나. 그래서 무슨 이야기를 하는 작품인지도 되게 중요하게 보고, 또 하나는 심플하게 한 번 읽었을 때 내용이 뭔가 들어오는지 안 들어오는지 그런 걸 많이 본다"라고 밝혔다.

그는 2001년 데뷔해 10대 때부터 연예계 활동을 해왔다. 지난날을 돌아보면 어떤 기분일까. "열심히 살았구나 싶어요. 그냥 너무 다 잘 지내와서 너무 감사해요. 10대, 20대도 잘 지나온 것 같고 30대도 어떻게 여차저차 잘 지나온 것 같고, 이제 좀 훨씬 안정적인 느낌이어서 되게 감사한 삶이라고 생각해요."

다양한 캐릭터에 도전해왔고 '굿파트너'로 놀라운 변신을 한 장나라는 도전에 대한 두려움이 없는 듯 보인다. "제가 기존에 갖고 있던, 시작했을 때의 이미지가 귀엽기도 하고 어렸으니까요. 귀엽기도 하고 굉장히 친근한 이미지 이런 이미지들이 나이가 들면 따라서 어떻게 변화를 해야 되기는 하는데 뭔가 급격한 변화를 가지면 또 보시는 분들이 너무 낯설 수도 있으니까 나이 들면서부터 조금씩 조금씩 생각하면서 변화를 가져갔던 것 같아요."

그런 그에게도 욕심나는 장르가 있다고. "저는 개인적으로 스릴러 너무 좋아요. 본격 스릴러는 안 해본 것 같아요. 그래서 그런 장르들 좀 해보고 싶어요. 빌런이요? 저는 해보고 싶기는 한데 저를 빌런으로 쓰시는 분이 있으시다면 굉장히 큰 리스크가 될 수 있기 때문에 같이 모험을 해야 돼서 괜찮을지 모르겠어요. 하하."




유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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