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작품으로 대중 만난 이주실
'오징어 게임2' 황준호 어머니 역으로 열연
배우 이주실이 사망했다.
2일 소속사 일이삼공 컬쳐 측 관계자는 본지에 "이주실이 이날 위암으로 사망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에 따르면 고인의 장례식장은 신촌 세브란스에 마련된다. 조문은 오는 3일부터 가능하다. 발인은 오는 5일이다.
이주실은 앞서 각종 방송 프로그램에서 유방암으로 힘든 시간을 보냈다고 밝힌 바 있다. 과거 그는 1년의 시한부 판정을 받았으나 시간이 흘러 완치를 알리게 됐다. 이주실은 13년 투병 끝에 유방암을 이겨낸 이야기로 시선을 모은 바 있다.
1944년생인 그는 최근까지 활발한 활동으로 대중을 만났다. 이주실은 지난해 12월 공개된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2'에 황준호(위하준) 어머니 역으로 출연했다. 지난해 9월 종영한 KBS2 드라마 '미녀와 순정남'에서도 열연을 펼쳤다. 앞서 드라마 '오 마이 베이비' '현재는 아름다워' '경이로운 소문' '미녀와 순정남', 영화 '여고괴담 여섯번째 이야기 : 모교' '뉴노멀' 등에도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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