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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응급의료상황실, 설 연휴 골든타임 사수로 생명 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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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응급의료상황실, 설 연휴 골든타임 사수로 생명 구했다

입력
2025.02.04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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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 24시간 체제 가동... 신속한 병원 선정 및 이송 지원
도, 구급대-응급의료기관 협력 및 상시 점검, 운영 개선 계획

게티이미지뱅크

게티이미지뱅크


경남도가 지난 설 연휴기간 24시간 응급의료상황실을 운영해 신속한 응급의료 대응으로 소중한 생명을 구했다.

도는 119구급상황관리센터와 협력해 24시간 체제로 응급환자 이송 병원 선정 및 병원 간 전원 조정을 신속히 지원하는 체제를 가동했다. 설 연휴 첫날인 지난달 25일 오전 3시 53분쯤 119에 응급신고를 한 김해시 거주 80대 여성을 신고 접수 14분 만에 김해 소재 병원으로 이송했다.

당시 혈변 증상으로 119에 응급 신고한 이 환자는 당뇨병 병력이 있는 상태로 도내 여러 병원에서 소화기내과 진료가 어려운 상황이었다.

또 지난달 27일 오후 11시 26분쯤 밀양시에 거주하는 70대 남성이 갑작스러운 호흡곤란을 호소하며 119에 신고해 밀양소방서 구급대가 경남도 응급의료상황실과 협력하여 창원 소재 병원으로 안전하게 이송했다.

해당 환자는 빠른 응급처치와 의료진의 즉각적인 대응 덕분에 위기를 넘기고 치료를 받을 수 있었다.

이란혜 경남도 의료정책과장은 "설 연휴 기간에도 응급의료체계를 24시간 가동해 도민의 안전과 생명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며 "앞으로도 신속한 응급 대응 체계를 유지하고, 의료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더욱 효과적인 응급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남도는 응급상황 발생 시 119구급대와 도내 주요 응급의료기관 간 협력 체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응급의료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상시 점검 및 운영 개선을 이어갈 계획이다.

이동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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