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중앙회 '2024년 최우수 국회의원 대상' 시상

4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2024년 중기 최우수 국회의원 대상' 시상식에 참석한 우재준(왼쪽부터) 의원, 박수영 의원, 김기문 중기중앙회장, 김원이 의원, 오세희 의원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중소기업중앙회 제공
중소기업중앙회가 2024년 한 해 중소기업 경영환경 개선을 위해 노력한 국회의원으로 박수영, 우재준 국민의힘 의원과 김원이, 오세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선정했다.
중기중앙회는 4일 '2024년 최우수 국회의원 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최우수 국회의원 대상에는 박수영·우재준 의원과 김원이·오세희 의원이 선정됐다. 각 의원들은 중소기업계의 여러 어려움을 반영한 법안 발의나 각종 제도 마련에 힘쓴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박수영 의원은 노란우산 소득 공제를 확대하는 조세특례제한법 개정안을 발의했고, 우재준 의원은 중대재해처벌법의 처벌 수위 완화 등 중소기업계 목소리를 제도에 반영했다. 김원이 의원은 에너지 비용을 납품대금 연동제에 포함하는 내용을 담은 하도급거래 공정화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마련했다. 오세희 의원은 금융사에 '중소기업 상생금융지수'를 도입하는 등 상생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대·중소기업 상생협력 촉진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발의했다.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중소기업과 협동조합의 성장을 위해서는 실효성 있는 법과 제도가 반드시 뒷받침돼야 한다"며 "국회, 정부, 기업이 각자의 역할을 다하며 협력할 때 위기를 극복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끌어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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