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일 160만 관객 돌파
배우들, 손하트로 관객 관심에 화답

'검은 수녀들'의 배우들이 손하트를 만들며 관객들의 관심에 화답했다. NEW 제공
'검은 수녀들'이 누적 관객수 160만을 기록하며 손익분기점을 돌파했다.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검은 수녀들'은 지난 9일 누적 관객수 160만을 넘어섰다. 이를 통해 손익분기점을 돌파하게 됐다. '검은 수녀들'의 주역 배우들은 손하트를 만들며 관객들의 관심에 화답했다.
160개국 선판매 쾌거를 이룬 이 작품은 전 세계 관객들을 만나고 있다. 인도네시아에서는 현지 개봉 한국 영화 중 최고 오프닝 성적을 거뒀다. 또한 역대 인도네시아에서 개봉한 한국 영화 중 현재까지 누적 관객수 2위를 기록하고 있다. 이어 개봉한 필리핀에서도 2주 연속 박스 오피스 1위의 성적을 보였다. '검은 수녀들'은 오는 6일 호주 뉴질랜드 태국 라오스, 오는 7일 북미 미얀마, 오는 13일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오는 21일 베트남 등 세계 각지에서 개봉해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유니아로 변신한 송혜교의 카리스마 넘치는 캐릭터 소화력, 혼란을 딛고 성장을 거듭하는 미카엘라 역 전여빈의 섬세한 연기력이 전 세대 관객을 사로잡는 중이다. 의학을 신뢰하는 신부 바오로 역의 이진욱, 악령에 사로잡혀 선과 악을 넘나드는 희준 역의 문우진이 선사하는 압도적인 에너지까지 더해져 시선을 모으고 있다.
'검은 수녀들'은 강력한 악령에 사로잡힌 소년을 구하기 위해 금지된 의식에 나서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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