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2일 진행되는 '고백' 언론배급시사회
"질의응답 시간 마련되지 않는다"

'고백'은 산행 중 느닷없는 눈보라에 조난을 당한 두 친구를 중심으로 한다. 양익준이 주연을 맡았다. '고백' 스틸컷
감독 겸 배우 양익준이 폭행 혐의로 고소당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이러한 가운데 그는 '고백' 시사회에 예정대로 참석할 예정이다.
10일 영화 '고백' 측 관계자는 본지에 "오는 12일로 예정돼 있는 '고백'의 언론배급시사회에서 양익준의 무대인사를 정상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원래 무대인사만 예정돼 있었던 만큼 기자간담회나 질의응답 시간은 따로 마련되지 않는다"고 전했다.
이날 연합뉴스는 양익준이 후배로부터 폭행 혐의로 고소당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의하면 양익준은 지난해 12월 자신이 운영하는 성북구 주점에서 후배인 영화 스태프 A씨의 머리를 종이 뭉치로 때리고 폭언을 한 혐의를 받는다.
'고백'은 산행 중 느닷없는 눈보라에 조난을 당한 두 친구를 중심으로 한다. 다리를 다친 지용이 죽음을 예감하고 자신의 충격적인 비밀을 아사이에게 고백하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렸다. 양익준이 주연을 맡은 이 영화는 오는 19일 개봉한다.
양익준은 2009년 개봉한 '똥파리'의 감독, 각본, 주연을 맡아 주목을 받았다. 그는 드라마 '지옥' '추리의 여왕' '밤을 걷는 선비', 영화 '시인의 사랑' '계춘할망' 등에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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