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0일 워싱턴DC 백악관 집무실에서 미국에 수입되는 철강과 알루미늄 제품에 25% 관세를 부과하는 내용을 담은 포고문에 서명을 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취임 20여 일 만에 이민, 무역, 연방인력 감축, DEI(다양성·형평성·포용성) 정책 전면 개편 등 '미국 우선주의'를 골자로 하는 53개의 행정명령에 서명했으며 이는 지난 40여 년 동안 대통령 취임 후 첫 100일 동안 서명한 가장 많은 행정명령이다. 워싱턴 DC=AFP 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강도 높은 연방정부 구조조정 작업이 논란 속에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10일 워싱턴DC의 소비자금융보호국(CDPB) 본부 앞에서 시위자들이 트럼프 대통령과 정부효율부(DOGE) 수장 일론 머스크의 소비자금융보호국 폐쇄 계획에 항의 시위를 하고 있다. CDPB는 버락 오바마 행정부 당시인 2008년 금융위기와 부동산 담보 대출 스캔들로 당시 금융소비자를 보호하기 위해 설립된 연방기구다. 워싱턴DC=AFP 연합뉴스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의 휴전 합의가 불안 속에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10일 가자지구 중부에서 피란을 떠났다가 고향으로 돌아가려는 팔레스타인 주민들이 가자시티와 누세이라 사이의 알 아시드 거리를 따라 걸어가고 있다. 가자지구=AFP 연합뉴스

이란의 수도 테헤란에서 10일 이슬람혁명 46주년 기념 행사 중 참석자들이 미국과 이스라엘 인물들의 사진을 불태우고 있다. 테헤란=EPA 연합뉴스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10일 파리의 그랑팔레에서 '제3차 인공지능(AI) 행동 정상회의' 첫날 행사를 마무리하며 연설을 하고 있다. 이날 마크롱 대통령은 인공지능(AI)· 데이터 기업들에 미국 대신 프랑스 등 유럽에 투자할 것을 호소했다. 파리=AFP 연합뉴스

오는 23일 조기 총선을 앞두고 10일 독일 베를린의 슈테글리츠-첼렌도르프 지구 우편 투표소에서 유권자들이 우편투표를 하고 있다. 베를린=로이터 연합뉴스

영국 런던에서 10일 농장 상속세 부과 등을 포함한 집권 노동당의 새로운 농업 정책에 반대하는 영국 농부들의 대규모 트랙터 시위가 열리고 있는 가운데 한 어린이가 ' 농부 없이 식량도 미래도 없다'고 적힌 팻말을 들고 앉아 있다. 런던=로이터 연합뉴스

러시아 극동 사할린 네벨스키 지구에서 10일 중국 선적 벌크선 안양 2호가 거센 폭풍우를 만나 좌초되고 있다. 이 선박에는 중국 국적 승무원 20명이 탑승하고 있다. 사할린=타스 연합뉴스

과테말라의 수도 과테말라 시티에서 10일 벨리스 다리를 지나가던 버스가 다리 아래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해 50여 명이 목숨을 잃은 가운데 소방대원들이 사고 현장에서 인명 구조 및 수색 작업을 하고 있다. 과테말라 시티=AFP 연합뉴스

한여름인 지구 반대편 남미에서 극심한 폭염에 산불까지 기승을 부리고 있는 가운데 10일 브라질의 히우그란지두술의 포르투 알레그레에서 한 여성이 폭염으로 개학을 일주일 미룬다는 안내가 붙은 학교를 나서고 있다. 히우그란지두술주 지역 각급 학교 2,300여 곳은 교사 노조가 법원에 신청한 개학연기 가처분 신청에 따라 여름방학 개학이 일주일 미뤄졌다. 포르투 알레그레=로이터 연합뉴스

말레이시아 바투 동굴에서 11일 참회와 속죄의 축제인 연례 힌두교 축제 타이푸삼이 열리고 있는 가운데 힌두교 신자들이 카바디라 불리는 등짐을 지고 사원으로 향하는 고행을 행하고 있다. 바투 동굴=로이터 연합뉴스

미국 알래스카주 주노에서 9일 한 시민이 꽁꽁 얼어붙은 멘델홀 호수 위에 서서 멘델홀 빙하를 촬영하고 있다. 주노=AP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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