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웨어 카스텔바작 세계화 논의
한·프랑스 수교 140주년 방한 요청

최병오(왼쪽) 패션그룹형지 회장이 10일 프랑스 파리의 한 호텔에서 디자이너 장 샤를 드 카스텔바작과 만나고 있다. 패션그룹형지 제공
패션그룹형지는 최병오 회장이 10일 프랑스 파리에서 유명 디자이너 장 샤를 드 카스텔바작과 만났다고 11일 밝혔다.
카스텔바작은 최근 파리 노트르담대성당 재개관 때 성직자 의상,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딸 이방카의 의상 등을 제작했다.
이번 회동은 골프웨어 브랜드 카스텔바작의 세계화를 위한 디자이너와의 협력 관계 강화 차원이란 설명이다. 패션그룹형지는 2014년 카스텔바작의 국내 상표권을 인수하고 2015년 골프웨어 생산·판매를 시작했다.
최 회장과 카스텔바작은 회동에서 협업을 강화하는 데 합의했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형지엘리트나 형지IC와 협업으로 스포츠웨어 상품을 다각화는 방안도 논의했다. 최 회장은 카스텔바작에게 한·프랑스 수교 140주년인 내년 한국을 찾아 달라고 요청했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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