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총, '과학, 시대를 잇다' 토크콘서트 시작
권오준 전 포스코 회장 초대 연사로 초청
'철을 통한 인류 여정 추적' 주제로 대담

권오준 전 포스코그룹 회장.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제공
권오준 전 포스코그룹 회장이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과총) 토크콘서트의 초대 연사로 무대에 선다. 권 전 회장은 철강 기술 세계화와 소재 국산화에 기여를 인정받아 2016년 대한민국 최고 과학기술인상을 받은 대표 철강 전문가다.
권 전 회장은 13일 '과학, 시대를 잇다' 토크콘서트에 연사로 나서, '철을 통한 인류 여정 추적'이라는 주제를 바탕으로 윤의준 한국공학한림원 회장과 대담을 펼친다. 올해 시작한 이 콘서트는 분기 별로 국내 과학 기술 분야에서 큰 업적을 쌓은 전문가를 초청해 대담하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서울대 금속공학과를 나와 미국 피츠버그대 대학원에서 금속공학 박사 학위를 받은 권 전 회장은 국내 대표 철강 전문가다. 또 '스틸 오디세이(Steel Odyssey)'라는 책을 썼다.
과총은 "이번 행사를 통해 젊은 과학기술인에게 그간의 경험과 비전은 물론 나아갈 길 등을 허심탄회하게 전달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다양한 과학기술 분야와 접할 기회가 지속될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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