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2일 서울 강남구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열린 '제19회 지속가능발전기업협의회(KBCSD) 언론상 수상작 시상식'에서 한국일보 특별취재팀이 우수상을 받았다. (왼쪽부터) 유대근 기자, 김태진 GS건설 사장, 원다라 기자, 진달래 기자. KBCSD 제공
지속가능발전기업협의회(KBCSD)는 12일 제19회 KBCSD 언론상 신문보도부문 우수상 수상작으로 한국일보 특별취재팀 유대근·진달래·원다라·이서현 기자, 국제부 조영빈·허경주 기자의 '추적: 지옥이 된 바다'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한국일보는 해양쓰레기 발생 원인과 해법을 찾기 위해 지난해 약 3개월 동안 우리 동·서·남해와 해외 현장을 찾았다. 취재 기자가 실제 조업 나가는 어선에 올라타 8일간 어업 현장에서의 해양쓰레기 실태를 지켜봤으며, 국내외 어부·해녀 63명과 전문가 37명을 만나 헛도는 정부 정책 등 미비점을 찾아냈다. 가독성을 높이기 위해 스토리 형식으로 구성해 독자들의 관심을 이끌어냈으며, 정부 정책 변화를 이끌어냈다.
TV방송부문 대상은 EBS '탈탄소의 시대가 온다'가 받았으며, 우수상은 KBS '다큐 인사이트 도착한 미래'와 MBC '물이 밀려온다'가 수상했다. 서울신문 '계절실종 : 식물은 답을 알고 있다'가 신문보도부문 대상을 받았고, 세계일보 '수도권에선 모자라고 지방에선 넘치는 전기… 송전망 확충 시급', 머니투데이 '전기화밖에 길이 없다… 갈 길 먼 한국, 탄소무역 장벽 대책은'이 신문보도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 공로상은 예영준 중앙일보 편집국장이 받았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