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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디캠' 송지효 "'예뻐 예뻐' 하는 프로그램, 성향 안 맞았다" 고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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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디캠' 송지효 "'예뻐 예뻐' 하는 프로그램, 성향 안 맞았다" 고백

입력
2025.02.13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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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지효, JTBC '바디캠' 출연
배성재, 송지효 칭찬 "가장 필요한 질문 해줬다"

송지효가 '바디캠'의 온라인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JTBC 제공

송지효가 '바디캠'의 온라인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JTBC 제공

배우 송지효가 자신이 출연했던 프로그램들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13일 JTBC '바디캠'의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박동일 PD와 조치호 PD, MC 배성재 장동민 송지효 강지영 신규진이 참석했다.

'바디캠'은 소방관과 경찰관의 바디캠 영상을 통해 긴박한 현장과 숨 막히는 순간을 생생하게 전달하는 프로그램이다. 단순히 사건, 사고 현장을 사실적으로 재구성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유용한 안전 상식과 위급 상황 대처법을 함께 알려준다.

송지효는 '바디캠'을 향한 애정을 아낌없이 드러냈다. 그는 "이런 얘기를 하면 죄송하지만 달리는 프로그램('런닝맨') 외에 '예뻐, 예뻐' 하는 프로그램은 저랑 성향이 안 맞았다. '바디캠'에서는 예쁜 모습을 보여 주는 것보다는 현실감 있고 과감하면서 예측할 수 있는 질문과 아닌 질문을 해야 하는 상황들이 있었다. '좋아하는 분야를 예리하게 볼 수 있고 다른 시각으로 볼 수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에 프로그램을 하게 됐다"고 밝혔다.

배성재는 송지효와 관련해 "적재적소에 가장 필요한 질문을 해주신다"고 이야기했다. 송지효는 "제복을 입은 분들의 마음을 같이 겪을 수 있고 그분들의 시점에서 시민들도 볼 수 있다. 시민의 마음과 제복을 입은 분들의 마음을 모두 느낄 수 있다"고 귀띔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바디캠'은 이날 오후 8시 50분 첫 방송된다.

정한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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